[baby baby] episode 11

November 6, 2009 by gray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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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

청담동의 베스킨라빈스31을 찾는다. 베스킨인지… 라빈슨지… 도대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이 건물이 이 건물 같고, 저 건물이 저 건물 같다. ㅠㅠ 간신히 베스킨라빈스31을 찾아 주문을 한다.

“저기요? 김수형씨 아니세요?

“예… 맞긴한데… 누구신지??”

누구지? 아는 사람은 아닌데… 여기에서 우리학교 공대생이 아르바이트하나?

“저 우결 팬이거든요…”

“아… 그러세요…”

아이고… 뻘줌하다. 주문을 하는 동안 쫑알대는 아이 ㅠㅠ 내가 아이스크림 고르는 모습을 사진도 찍고 그런다. 그러지 마세요.. 초상권이 있거든요.. 하지만… 아무 말도 못한다. ㅠㅠ

“오늘 촬영있어서 오신 거예요?”

“아… 예…”

“어떤 촬영이에요…???”

“아… 말씀 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해요…”

뭐라고 이야기하지 않지만 많이 섭섭한 표정이다. 어떻게 해요… 웨딩 촬영했다고 하면 뻘줌하잖아요.. ㅠㅠ

아이스크림을 다 사고, 나온 이곳… 도대체 여기는 어디냐? ㅠㅠ 아… 청담동이 넓긴 넓다. 얼마간을 헤맨 끝에 간신히 웨딩 촬영장소를 찾아서 들어갔다.

“왜 이렇게 늦었어… 아이스크림 사러가는데…”

엠버야… 나 청담동 잘 안나온다니까.. 희연이가 이야기 안해줬니.. 희연아… 이야기 좀 해줘…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준다. 선배가 자기 것도 사왔는지 기대하는 표정이지만 국물도 없다. ㅋㅋ
선배… 저 월급도 쬐끔인 석사생이에요… 너무 기대하지마세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자 환호성을 지른다.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하지만 희연은 그 사이에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티파니가 박스를 가지고 온다.

“오빠 아이스크림 준 대신 저희가 선물 준비했어요…”

“이게 처제의 힘이구나…”

뭘까 박스는 큰데…

“나 노트북이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MP3 플레이어??? 너무 작은가? ㅋㅋ”

절대 아니겠지만… 연구실에 노트북이 없어서.. ㅠㅠ 그냥 이야기해보았다.

“아이…”

“아이스크림에 노트북은…”

애들 표정 보니 노트북은 아니다. –;;;;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에 박스를 굴려본다. 예전 순발력이 아니다. 한 타임이 늦었다.

“짜자잔…”

박스를 열어보니… 신발이었다.

“어… 신발…”

“중요한건 이게 아니에요…”

“신발 누가 신었던가봐…”

헉… –;;; 분홍색에 이거는 뭐지… –;;; 핑크색 스키니진과 꽉 붙는티… ㅠㅠ

도대체 뭘 할려구…

“짜잔…”

“baby baby… 형 형 형…“

내가 잠시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웨딩드레스…. 들러리드레스가 아닌 I 무대의상을 입고 있었나보다… 아하…!!!!
I 노래 할 때 이거 입고 하는구나… 헌데… 왜?

“빨리 갈아입고 오세요…”

“가족 사진 찍어야죠…”

아이구야… 망했다… 이걸 입으라구… –;;; 얘들아…. 스키니진을 목에 둘러본다. 허리는 맞는 것 같은데.. 허벅지에 걸리겠다. 이거 입고 사진 찍어야 된다구… ㅠㅠ

“자 박수… 우~~~”

아이들에 선동에 이 옷을 입게 생겼구나.. ㅠㅠ 랩실 애들 보면 기절하겠다. ㅠㅠ 아이들에게 반행을 해보았지만 반강제적으로 아이들에 끌려 탈의실에 내동댕이 쳐진다. 선배님! 이런 걸 찍으셔야죠… 아이돌의 만행… 요런 걸로… ㅠㅠ
탈의실에 던저진 나는 결국 이 옷을 갈아입는다. 갈아 입는게 얼마나 힘든지 스키니진 처음 입는단 말이야.. ㅠㅠ 아이구 아이구…

“휴…”

결국 스크니진과 티셔츠에 내 몸을 맞춘다. 잘못하면 터지겠다. ㅠㅠ 간신이 옷을 입고 탈의실을 나간다. 아이들의 좋아하는 표정… 환호… 너희들 정말 연예인 맞니?

“와우…”

“자신감 완전 만배”

“엉덩이 지지”

엉덩이 꽉 끼는거 알아… 나두 입고 있기 힘들거든 얘들아.. ㅠㅠ

“어때 섹시하니?”

“희연이 언니한테 물어봐야죠…”

“샤이니스러운데요.”

샤이니? 그 아미고…!! 얘 샤이니 되게 좋아하네…

“아미고… 아미고… 아이고…”

아이고 죽겠다. 이런걸 어떻게 입는지 모르겠다. ㅠㅠ 아이들 너무 웃는거 아니니? 나 개그맨 아닌데.. –;;;; 그 옷을 입고 촬영이 시작되었다. 조금 무리한 촬영… 사진 촬영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OK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효가 손을 들라고 눈치를 준다.

“우린 Nine-girls…”

손을 들었지만… 말할 힘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웨딩촬영이 끝이 났다. 나에겐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었다.
[그녀의 이야기]

오빠를 보내고, 매니저오빠에게 부탁해서 아침에 준비했던 박스를 가져오게 한다. 히히…

10분… 15분… 20분…

오빠가 늦는다.
아참… 청담동 잘 안나온다구 했는데… 아침에도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다고 전화한 오빠가 생각이 났다. 혹시 길 잃어 버린거 아니야? 30분이 지나자 땀을 흘리며 오빠가 들어온다. 청담동을 많이 헤매인 것 같다. 아이고…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왜 이렇게 늦었어… 아이스크림 사러가는데…”

엠버!!! 그렇게 이야기 하지마… 아까 전에 샌드위치 맛있다고 세 개나 먹었으면서… 그런 타박을 받으면서도 오빠는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준다. 정말 미안해요…

“이것은 희연이꺼…”

특별히 오빠가 나에게 전해준다.

“고맙습니다.”

엠버에게 눈치를 준다.

“오빠 아이스크림 준 대신 저희가 선물 준비했어요…”

“이게 처제의 힘이구나…”

갸웃거리더니…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 제가 준비했단 말이에요.. 히힛…

“나 노트북이었으면 좋겠다.”

노트북이요? 노트북 필요하세요.???

하나… 둘… 셋..

오빠는 열러보지 않고… 박스를 굴렸다. 우리를 웃기려고 하는지… 엉뚱한 방향으로 박스를 굴린다. 정말 재미있는 오빠이다.

“짜자잔… 어… 신발…”

“중요한건 이게 아니에요…”

“신발 누가 신었던가봐…”

당혹스러운 오빠의 눈빛… 맞아요.. 저희 I 부를 때 입는 옷이에요… 헌데 준비는 했지만 잘 맞는지 모르겠다.

“빨리 갈아입고 오세요…”

“가족 사진 찍어야죠…”

“자 박수… 우~~~”

역시 오빠는 입지 않으려고 오만가지 변명을 늘어놓는다. 애들아… 끌고 가야겠다.. 나의 눈치에 애들은 탈의실로 오빠를 끌고 간다. 오빠는 끌려가는 동안 거의 울려는 표정이었다. 오빠 꼭 찍어야 해요… 한동안 탈의실에서 소식이 없다. 안 맞는게 아닐까?

“바지 안 맞아…!!!”

“바지가 터져서… 꼬메고…”

오빠가 나오는 시간이 늦어지자 오빠를 타박한다. 대충 맞는 옷을 섭외한지라 옷이 안 맞을까 걱정스럽다. 애들아.. 그만… 잠시 후 오빠가 나왔다. 오빠의 모습에 경악하는 아이들…

“와우…”

“자신감 완전 만배”

“엉덩이 지지”

오빠가 많이 민망하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다. 근데… 엉덩이 지지는 뭐니…??? 오빠도 알아… 꽉 끼는거…

“어때 섹시하니?”

“희연이 언니한테 물어봐야죠…”

“샤이니스러운데요.”

나의 이야기에 갑자기 일어난다.

“아미고… 아미고… 아이고…”

오빠의 에드립… 생각지도 않은 애드립에 아이들 뒤로 넘어간다. 이힛… 너무 웃겨요… 그러지 말아요… 혹시 공대 안갔으면… 개그맨 했을 수도… 그런 오빠와 함께 촬영장소로 이동한다. 오빠는 조심조심 이동해서 촬영을 시작한다. 우리도 힘든 사진 촬영에 여러가지 표정과 동작들… 가끔 장난을 치는 아이들도 다 받아주며 웃으면서 촬영을 해주신다. 촬영은 무사히 끝이 났다.

“OK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린 Nine-girls…”

오빠가 많이 지쳐있다. 오늘 고생했어요… 오빠는 우리를 위해서 옷을 입어주었다. 고마워요…
오늘도… 오늘… 오늘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웨딩사진 촬영이었다.

Chapter 2. 김광석

November 5, 2009 by gray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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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김광석
(분야 : Music)

‘시대를 대표하는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객’

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3남 2녀 중의  막내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전에 서울로 이사를 와서 중학교 시절부터 악기를 다루고, 학보 보는 법을 선배들에게 배웠다. 1982년 명지대 경영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 공연 생활을 시작한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복학 후에 다시 복귀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 그당시 ‘산울림’의 김창완씨가 노래를 듣고, 음반을 내자고 하여 ‘동물원 1집’이 세상으로 나왔다. 아무 기대 하지 않았던 그 음반에 수록되어 있던 ‘거리에서’와 ‘변해가네’는 호수에 돌맹이가 떨어지듯이 파문을 일으키듯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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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노래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틀에서 벗어나 세상이 중심이 되는 노래를 부렀다. 그는 소비적인 음악이 아닌 마음 속에 남을 그런 음악을 했었다. 그 이후 동물원의 일원으로 많은 공연에 참여했다. 1989년 10월 첫음반을 내놓으며 솔로로 데뷔한다. 1991년 2집, 1992년 3집을 발표하였다. 1993년 7월에는 자신의 노래 생활 10년을 결산하는 장기 공연을 한 달간 대학로 학전소극장에서 열었으며,  거리에서’와 ‘광야에서’ 등이 수록된 ‘ 다시부르기 1집’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94년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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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1994년 이후 정규앨범이 아닌 1970년대 포크 1세대의 노래를 하나로 묶기 시작한다. 1995년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2집’을 발표한다. 동년에는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는 ‘ Green Tree Story’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방송이 아닌 학전 등의 소극장 중심의 공연으로 그의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찾아갔다. 1995년 8월에는 1000회의 기록을 세웠다. 1000회를 기념하여 2개월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1996년 1월 6일, 시대를 사랑하고, 시대를 노래한 ‘시대를 대표하는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객’은 자살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사후 김광석의 미발표 곡은 그의 지인들에 의해서 추모 음반 ‘ 가객’을 1주기 기념으로 발표되었다. 그 음악은 그가 노래마을의 리더 백창우와 시인 정호승 등과 함께 시와 노래와 접목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담긴 ‘ 노래로 만나는 시’ 앨범을 위해 녹음한 최후의 음원이었다.

그를 기억한고, 그의 노래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당시 이 음반은  10여만장이 팔려 나가며 각종 방송 차트에까지 올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1998년에는 선후배를 중심으로 추모사업회가 결성되어 대학로에 추모비 건립과 신인 포크 가요제 개최를 논의하여 1999년 3주기 때는 30여 팀이 참가해 ‘ 김광석 다시 만나기 – 99포크 페스티벌’을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그리고 그가 생을 마감한지 10주년의 7월의 어느날 그를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시대를 사랑하고, 시대를 노래한 그리고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 ‘시대를 대표하는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객’은 우리의 가슴 속에 늘 곁에 잠들다.
그리고 그의 음악은 앞으로도 세상을 노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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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성명 : 김광석
출생 ∼ 사망 :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
데뷔 : 1984년 노찾사 1집, 김민기 음반 참여
수상 : 1994년 한국노랫말대상 좋은노랫말상

1987년
10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회 정기공연 참가

1988년
01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2회 정기공연 참가
01월 <동물원> 1집 음반 ‘거리에서’등 수록
03월 <동물원> 콘서트 (샘터 파랑새극장)
05월 <동물원> 콘서트 (미리내 소극장)
08월 <동물원> 콘서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12월 <동물원> 콘서트 (힐튼호텔 컨벤션 센타)

1989년
02월 <동물원> 콘서트 (사랑방 소극장 무료공연)
05월 1989년 5월 <동물원> 콘서트 (동숭아트센타)
10월 1989년 10월 김광석 1집음반 발표, 콘서트 (계몽문화센타)

1990년
08월 <겨레의 노래>공연 참가

1991년
03월 김광석 2집음반 발표
06월 김광석 콘서트 (계몽문화센타)
07월 김광석 콘서트 (마당세실극장)
09월 김광석, 안치환 <가을콘서트> (학전소극?
10월 김광석, 안치환 <가을콘서트> (학전소극장-앵콜공연)

1992년
03월 김광석 3집 발표, 콘서트 (샘터파랑새극장)
05월 김광석 콘서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

1993년
불교방송 <밤의 창가에서>진행
03월 김광석 콘서트 (샘터파랑새극장)
05월 김광석 콘서트 (힐튼호텔 컨변션센타)
5~6월 김광석 콘서트 (전국투어)
07월 김광석 콘서트 (학전소극장)
08월 김광석 콘서트 (학전소극장)
10월 김광석 음반 다시부르기 I 발표
12월 김광석 콘서트 (마당세실극장)
12월 김광석, 안치환, 배훈 <겨울 콘서트> (학전소극장)

1994년
02월 김광석 큰 콘서트 (KOEX 전시관)
2~4월 김광석 전국투어 콘서트
05월 <배트를 들라>꿈의 구장 음반 참가
06월 <한톨의 사랑 되어> <내가 필요한거야> 한국 기아대책기구 음반 참가, 김광석 4집 발표
08월 김광석 콘서트 (학전소극장)
10월 김광석 큰 콘서트 (잠실 롯데월드 호텔)
11월 김광석 아틀란타 공연

1995년
03월 김광석 음반 다시부르기 Ⅱ 발표
2~4월 김광석 8개도시 투어 콘서트, ‘GREEN TREE STORY’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수원,인천, 뼉? 광주)
05월 100일 콘서트-박학기와 조인트 (대학로 라이브 소극장)
08월 김광석 1000회 기념콘서트 (학전소극장)
9~10월 1000회 기념전국투어 콘서트
10월 김광석 콘서트 (연강홀)
11월 필라델피아, 팬실베니아 대학공연, 뉴욕 맨하탄 머킨콘서트홀 공연

 

아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순서는 무작위)

1. 서른 즈음에
2. 사랑했지만
3. 이등병의 편지(공동경비구역 JSA OST 삽입곡)
4. 그녀가 처음 울던 날
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6. 바람이 불어오는 곳
7. 나의 노래
8.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9.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10. 거리에서

[baby baby] episode 10

November 5, 2009 by gray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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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

침대가 있는 방에서 촬영이라 –;;;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지… 나 원… 아이들은 앞에서 지켜보고 있고,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신랑님, 신부님 둘이 침대에 앉으세요…”

나와 희연이가 침대에 나란히 앉았다.

“신랑 신부님… 첫눈 받는 느낌으로요?”

“첫눈 받는 느낌으로요?”

“한컷만…”

작가님의 지시에 손을 모아본다.

“오빠 표정은 멍 때리는 표정인데요…”

미연아 그렇게 이야기 안 해도 알고 있다.

“이거 거지 아니에요?”

정말인데… 내 이야기가 웃긴지 아이들 다 넘어간다. 정말이라구… 정말 거지같아!!! 촬영은 옆 방으로 이동해서 계속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아이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친하게 하기…”

사진기사님! 애들하고 친해지면 일진이 불안한데요… 별로 안 친해지고 싶어요… ㅠㅠ

“여기 흰머리 있어…”

“흰머리????”

아놔… 수현아… 그런거 이야기 안해줘도 되… ㅠㅠ

“오빠 나이도 있는데… 흰머리 하나 있을 수 있지”

막내는 계속 내 머리카락 중에서 그 한 올 있는 흰머리를 뽑으려고 하고 있고, 희연이의 이야기에… OTL

“급하게 오느라 염색을 못했어…”

“염색할 나이는 아니야…”

계속 흰머리에 집중하는 수현이…

“야… 하지마.. ㅠㅠ”

작가님은 신경도 안쓰신다. 신경 좀 써주세요.. ㅠㅠ

“모두 신랑 신부를 마주보세여…”

아이고야… 웨딩드레스 입고 있는 아이를 어떻게 쳐다보냐?

“꼭 마주봐야 합니까? 왜 이렇게 마주…”

“마주보세요…”

“마주봐 주세요…”

아이들의 나의 말을 끊어버리고는 마주보라고 한다.

“참 리나는 보기 쉬운데…”

“그져…”

리나가 아이디어를 낸다. 그런 아이디어 왠만하면 내지 말아줄래… 정말 나 힘들어…

“오빠 나 보고 계시구요… 희연아 하나둘셋 하면 끼어들어…”

리나야… Nine-girls 만난 후로 최고의 아이디어다…

하나.. 둘.. 셋…

그렇게 한컷 두컷씩 찍어간다.

“이번에는 으흡….”

희연아! 나이스!!! 지연이 이번에도 나를 괴롭히려는 사진을 찍으려고 말을 할 때 희연이 입을 가로 막았다. 나와 희연이 함께 하는 촬영은 끝이 나고, 희연이와 Nine-girls 맴버들이 같이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아이들에게서 멀찌감치 떨어 촬영을 바라본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이들이 기운이 없는 것 같다. 아침 열한시부터부터 촬영했으니까 아이들은 그전에 와서 준비를 했을 텐데 아침밥도 안 먹고 점심도 넘었으니… 아이들 배가 고프겠다. 잠시 희연이와 아이들이 촬영하는 사이 근처에 아까 오다가 본 샌드위치 집에서 요기할 거리를 샀다. 샌드위치와 음료를 주엄주엄 사고 촬영장소로 오니 아이들의 촬영도 다 마무리 되어 간다.  배 고플 텐데… 아이들이 간단하게 요기는 할 수 있겠다… 촬영 중인 아이들 것은 빼어놓고… 스탭에게도 나누어준다.

“야… 고마워요… 수형씨…”

“야… 점수 좀 따겠다.”

“선배 그냥 드셔주세요…”

테이블을 붙여서 아이들의 자리를 만들고, 앉으라고 한다.. 희연이 가장 불쌍하다. 웨딩드레스를 입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한다. 희연아… 어떻게 맑을 날만 있겠니? 오늘은 흐린날로 아니 비 내리는 날로 기억해주렴… 세상이 다 그런 거란다.

“잘 먹겠습니다.”

아이들 정말 아이돌 그룹이 맞긴하는거니? 많이 사온 것 같은데… 많이도 먹는다.

“천천히 먹어…”

“예.. 히히…”

미연아! 샌드위치 먹을 때는 샌드위치만 먹어주렴. 니 질문에 뿜을 뻔했다.

“형부는 왜 희연이 그렇게 못쳐다 봐요..???”

“어?”

“왜 희연이 그렇게 못쳐다 봐요..???”

뭐라고 대답할까? 부끄러워서 하면… 분위기 이상해질려나???

“좀… 아껴서 볼께..”

얘들아 그 원성은 뭐니? 그럼 어떤 대답을 원했니???? 나의 이야기에 희연이 웃어버린다. 희연아 왜 이렇게 좋아하니? 미연아 너도 이야기해서 촬영 때 나오지 말라구 해야겠다.

“희연이의 매력은???”

“아니 뭘 그걸 얘기를 하니 딱 보면 알지…”

입술에 뭘 묻힌 것 같다. 아이고 희연이 입술에 묻은 걸 닦아준다.

“굳이 없군요.. 딱히 뭐… 매력이 없군요…”

아이구야… 희연아! 너까지 그러면 안되… 같이 무덤을 파니?

“표현을 잘못하는 성격이세요?”

“그냥 할 때는 하고…”

야 너까지 거들면 안되… 정말 아이구야… ㅠㅠ

“여자는 표현을 해줘야 한다니까요…”

“알아도 말로 해줘야 한다니까요…”

“오빠도 기분 좋아지구…. 듣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구..”

“꼭 찍어봐야 된장인지 똥인지 아는건 아니잖아…!!”

“아이구야 답답혀라.”

“답답하다…”

애들이 오늘 왜 그러니… 너무 코너로 몰아간다. 야… 우리 랩실 애들한데도 내 이야기 잘 표현 안해…

“평생 핸드크림 되어줄께…”

정말 이게 최선이다. 잘못하면 랩실 아이들 기절할거야… 희연이는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집요하다… –;;;

“여자가 바라는 것은 아닌데…”

“뭐 더 이야기를…”

“언니의 어떤 점이 더 예쁘고…”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해줘야죠…”

“나 죽을 각오로 이야기 해…”

말은 죽을 각온데…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너희들… 너희들…”

“다 합쳐도 희연이 만큼 못해…”

유리야… 너 그러면 어떻게 하니? ㅠㅠ 딱 걸렸다.

“너희들… 너희들…”

“오 사 삼 이 일… 땡…”

“너무 위험한 발언 같아서 이야기 안 할께… 무슨 팔불출처럼… 그런 이야기를 해…”

갑자기 희연이가 고맙게 느껴진다.

“근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말이야. 말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게 있어…”

“그럼… 잘 한다….”

“정희연… 너 남편 편드냐?”

“그래 남편 편든다.”

“신혼집에서 계속 살아라!”

“숙소 들어오지마…”

“우리 신혼집이 없어…”

헉… 웬 신혼집… 촬영에 그런것도 있었니.. ㅠㅠ 그런 이야기하지마 선배 정말 말들 수도 있어… 희연이의 이야기가 고마워… 참치 샌드위치 하나를 권한다.

“저 먹고 있어요…”

미안하다.. 분위기 띄울려고 했는데… ㅠㅠ

“우리 애들 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애들아… 진정해… 계속 시험대에 올리면 어떻게 하니?

“가장 중요한건 희연이가 먹고 싶다고…”

“처제들 고맙잖아요…”

“여기서 이야기하세요…”

“저희 귀 막고 있을께요…”

아이들은 희연하게 귀를 막고 있다. 애들아 귀 안막는거 다 보인다.

“말을 해야지”

“말 하는데!!!”

린야 성격 급하다. 한번에 낚이는구나… 아이들 절대로 안 듣는다고 과연 그럴까?

“처제들 바쁠텐데.. 피곤할텐데…”

“우리는 뭐 찍고 싶어 아침부터…”

“저희 짬내서 오는 거거든요…”

미연아… 얘들아! 왜 울컥하니… 그럴 필요 없잔아…. 애들아 자 자 진정하렴… 농담 한 번 한 것 같다가… 다들 왜 이렇게 울컥하니… 나한테 쌓인게 있었니… 제발… 저 쪽에서 펜과 메모지를 가지고 온다.

“우리 주문할 때 이렇게 해요… 사람이 많아서요…”

“내 전화번호 필요한 사람?”

“아… 이런…”

“너희들 너무 안 웃어… 너무 안 웃어… 우리 랩실가면 애들 다 웃는데 말이야… 정말 하이개근데 말이야…”

“오빠 랩실 애들 웃겨서 웃는거 아니예요…”

“오빠랑 이야기하는 사람들 다 어색해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이런 개그하면 우리 애들은 다 웃는단말이야..

“아… 우리 오빠 랩실 놀러가자!”

좋다고 하는 아이들… 갑자기 나온 랩실 이야기에 당혹스럽다. 하지만… 랩실은 절대로 안된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촬영 중에 이래서는 안 되지만… 촬영은 끊었다.

“선배… 랩실 이야기 나오는 것은 빼고 다시 하면 안될까요?”

의아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에 있는 복연선배에게 부탁을 했다.

“어… 미안하다. 수형아… 그럴께… 미안한데… Nine-girls 분들… 랩실 간다는 이야기는 빼고, 바로 주문 들어가는 걸로 하면 안될까?”

선배는 능력도 좋수… 나는 여기 있는 애들 구술려도 안되는데.. ㅠㅠ

“초코쿠키, 민트초코, 바닐라”

“쿠키엔크림”

“쿠키엔크림”

“슈팅스타알~~~”

“막내.. 이러는 애가 아닌데…”

아이들 주문을 열심히 받아적는다. 애들아! 간단하게 해주렴… 내가 정신이 없어요… 정신이…

“선배! 제가 사오는거예요…”

“응”

선배… 많이 부려 먹는거 아니예요? ㅠㅠ 아이들의 아이스크림 주문에 베스킨라빈스31을 찾는다.

 

 

[그녀의 이야기]

이모님은 나를 데리고 침대가 있는 방에 데리고 갔다. 오빠와 어떤 포즈로 촬영하게 될지 걱정이 된다.

“신랑님, 신부님 둘이 침대에 앉으세요…”

오빠와 내가 나란히 앉았다.

“신랑 신부님… 첫눈 받는 느낌으로요?”

아! 그런 느낌으로… 헌데… 역시 오빠는 카메라 촬영에 민감하지 않다. 다시 한 번 작가님에게 묻는다. 작가님은 수형오빠와 나를 리드하며 사진을 찍는다. 작가님의 지시에 손을 모아본다. 미연이 오빠를 멍 때리는 표정이라고 타박한다. 아이고 그러면 어떻게 하니? 사진 매일 찍는 사람도 아닌데…

“이거 거지 아니에요?”

푸훗… 오빠의 뜬금 없는 소리에 아이들도 나도 웃어버린다. 오빠의 뜬금 없는 소리 속에서 촬영은 웃음 속에서 계속되었다.

“여기 흰머리 있어…”

“흰머리????”

오빠 흰머리 있어요… 아…

“오빠 나이도 있는데… 흰머리 하나 있을 수 있지”

막내는 한 올 있는 흰머리를 뽑으려고 한다.

“야… 하지마.. ㅠㅠ”

오빠한테 그러지마… 오빠 정말 울겠다.

“모두 신랑 신부를 마주보세여…”

“꼭 마주봐야 합니까? 왜 이렇게 마주…”

오빠는 나 보는걸 왜 이렇게 부끄럽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에 독촉에 어쩔 줄을 모른다.

“참 리나는 보기 쉬운데…”

“그져…”

리나는 편하고, 나는 편하지 않는 것 같다. 별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조금은 기분이 편치 않다.

“오빠 나 보고 계시구요… 희연아 하나둘셋 하면 끼어들어…”

 하나.. 둘.. 셋…

내가 리나와 오빠 사이를 끼어들며 사진을 찍었다. 순시간에 찍었지만 오빠의 웃는 모습이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만든다. 그렇게 오빠와 내가 마주보는 컷을 찍었다.

“이번에는 으흡….”

지연의 입을 막았다. 이번에도 또 이상한 사진을 찍으며 오빠와 나를 괴롭히려고 한다. 휴… 다행이다. 오빠와 나의 촬영은 끝이 나고, 우리 맴버들과 단체사진을 찍는다. 협찬 사진이라서 아이들과 여러 컷의 사진을 찍는다. 우리들의 사진 촬영을 보던 오빠는 조용히 사라졌다가 우리가 끝날 때쯤 한 보따리의 샌드위치를 사왔다.

스탭들에게도 샌드위치를 나누어 주는 큰 마음씨… 아침부터 촬영하느라 배가 고팠는데 우리를 생각해서 샌드위치를 사오는 오빠 마음을 보면 한 없이 착한 사람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움직임이 불편하다. 오빠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나를 지켜보는 것 같다.

“잘 먹겠습니다.”

“천천히 먹어…”

“예.. 히히…”

아이들은 좋아서 샌드위치를 먹는다. 오빠가 아이들에 먹성에 놀랐는지 천천히 먹으라고 한다. 아이고… 미연아…

“형부는 왜 희연이 그렇게 못쳐다 봐요..???”

“어?”

“왜 희연이 그렇게 못쳐다 봐요..???”

“좀… 아껴서 볼께..”

오빠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희연이의 매력은???”

“아니 뭘 그걸 얘기를 하니 딱 보면 알지…”

오빠 입술에 샌드위치 조각 묻었다. 닦아줘야 할 것 같다. 조금은 묵뚝뚝한 오빠는 뭐라고 할 지 모르겠다.

“굳이 없군요.. 딱히 뭐… 매력이 없군요…”

오빠에게 집중되는 질문들… 아이고… 애들아… 아이들에게 집중 포화를 받다가 이야기한다.

“평생 핸드크림 되어줄께…”

그 약속 지킬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오빠의 이야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안 되겠는지 아이들은 집요하게 물어본다.

“나 죽을 각오로 이야기 해…”

말은 죽을 각온데…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너희들… 너희들…”

“다 합쳐도 희연이 만큼 못해…”

유리가 선수를 쳤다. 오빠… 그 이야기하려고 한 거예요??? 좀 위험한 발언같은데… –;;;

“너희들… 너희들…”

“오 사 삼 이 일… 땡…”

“너무 위험한 발언 같아서 이야기 안할께…  무슨 팔불출 처럼… 그런 이야기를 해…”

이것들이 더 놔두면 오빠 곤경에 쳐하겠다.  애네들이… 오늘 왜 이러지???

“근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말이야. 말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게 있어…”

“그럼… 잘 한다….”

“정희연… 너 남편 편드냐?”

“그래 남편 편든다.”

“신혼집에서 계속 살아라!”

“숙소 들어오지마…”

“우리 신혼집이 없어…”

3∼4개월만 하는거라서… 신혼집 없단 말이야… 이것들이… 우결 다른 팀들은 신혼집도 있다는데… 나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스튜디오 촬영 좀 하자… 눈치 없는 오빠… 오빠가 나에게 샌드위치를 권한다.

“저 먹고 있어요…”

오빠의 멋쩍은 표정… 눈치 것 좀 애드립을 하세요…!!!

“우리 애들 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가장 중요한건 희연이가 먹고 싶다고…”

“처제들 고맙잖아요…”

“여기서 이야기하세요…”

“저희 귀 막고 있을께요…”

아이들은 귀를 막을리가 없다. 오빠 안보이게 하던지…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꼭 먹을 것이다.

“말을 해야지”

“말 하는데!!!”

아이고… 린야… 오빠가 다보고 있는데.. 이야기할 것 같니… 내가 오빠의 주위를 끌어버린다. 나를 보느라 애들을 못 보는 것 같다.

“처제들 바쁠텐데.. 피곤할텐데…”

“우리는 뭐 찍고 싶어 아침부터…”

“저희 짬내서 오는 거거든요…”

미연아… 그렇게 울컥 안거려도 오빠가 아이스크림 사 줄거야.. 얘네들… 먹는 것에 왜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다. 오빠가 펜과 메모지를 가지고 온다.

“우리 주문할때 이렇게 해요… 사람이 많아서요…”

“내 전화번호 필요한 사람?”

“아… 이런…”

“너희들 너무 안 웃어… 너무 안 웃어… 우리 랩실가면 애들 다 웃는데 말이야… 정말 하이개근데 말이야…”

“오빠 랩실 애들 웃겨서 웃는거 아니예요…”

“오빠랑 이야기하는 사람들 다 어색해 할 것 같아요…”

아이고 어색한 개그를 누가 웃어주나요… 그러나 저러나 랩실 사람들이 궁금하네… 어떤 사람이기에 저런 이야기에 웃는지…

“아… 우리 오빠 랩실 놀러가자!”

오빠가 랩실 이야기가 나오자 촬영을 멈추게 한다. 상당히 얼굴이 굳어버린다.

“선배… 랩실 이야기 나오는 것은 빼고 다시 하면 안될까요?”

무슨 일 때문에 그렇지 랩실은 보면 안되는 곳인가? 안된다니까… 희안하게 더 궁금하다. 이따가 FD에게 물어봐야겠다.

“어… 미안하다. 수형아… 그럴께… 미안한데… Nine-girls 분들… 랩실 간다는 이야기는 빼고, 바로 주문 들어가는 걸로 하면 안될까?”

FD의 이야기로 촬영은 계속되었다.

“초코쿠키, 민트초코, 바닐라”

“쿠키엔크림”

“쿠키엔크림”

“슈팅스타알~~~”

“막내… 그러는 애가 아닌데…”

막내가 오빠에게 애교를 부른다. 그런 애가 아닌데… 오늘 따라 얘가 왜 그러는지.. –;;; 아이들 주문을 열심히 받아 적는다. 애들아! 간단하게 해주렴… 오빠 정신 없다. 정신이… FD와 오빠가 이야기 하더니.. 말 없이 사라진다.

“얘들아! 준비해…”

기대된다… 오늘 오빠는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016. 여행지의 선택(오키나와, 沖縄)

November 2, 2009 by gray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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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배낭여행기 홀로서기 – 016. 여행지의 선택(오키나와, 沖縄)

오키나와(沖縄)는 북회귀선 바로 위에 위치하여 일본에서도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상업, 군사, 주거도시이자 세계 최장수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건국된 류큐(琉球) 왕국은 중국, 조선, 일본을 중심으로 한 삼각 무역으로 부를 쌓아오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일본 영토에 편입되어 오늘 날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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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시내 나하를 중심으로 근처에 있는 섬을 몇군데를 여행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특히 이시카키섬은 깨끗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끼나와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대만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본토에 있는 주민 조차 이 섬이 있는지 잘 모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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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 / 글 작성

015. 여행지의 선택(큐슈, 九州)

November 2, 2009 by gray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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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배낭여행기 홀로서기 – 015. 여행지의 선택(큐슈, 九州)

규슈는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의 섬, 즉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대륙과 가까운 잇점으로 야마토 지방(大和地方 : 현재의 나라지역)과 함께 일본 고대문화인 야요이식(彌生式) 문화의 2대 중심지로 일본 최초의 고대 문명을 꽃 피운 섬입니다. 다양한 문물을 받아 들여 일본의 역사 및 다른 나라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후가 온난하여 일년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으며, 특히 한국의 운동 선수들이나 일본의 운동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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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福岡)
후쿠오카(福岡)는 한반도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잇점을 이용하여 일찍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면서 발전한 도시로 일본에서 9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특히 큐슈의 정치, 경제, 행정, 문화, 교육 그리고 패션의 중심 도시로 큐슈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시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가사키(長崎)
원폭의 도시로 일본 3대 중화가 중에 한 곳이 있는 곳입니다. 동양의 문화와 근대 해외의 문화를 받아들여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켜왔습니다. 시내 구경을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세보(佐世保)
메이지 시대에 해군이 사세보진수부를 설치하면서 군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도시로 시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마모토(熊本)
구마모토는 구마모토성을 대표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시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되면 아소산을 여행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벳푸(別府)
큐슈 지방의 유명한 온천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온천보다는 지옥순례(지고쿠메구리)가 땡기는 지역입니다.

유후인(由布院)
큐슈 지방의 유명한 온천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온천 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와 결합하여 독특한 도시의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시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야자키(宮岐)
큐슈지방의 동남쪽 지역의 도시로 이국적인 풍경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가고시마(鹿児島)
큐슈지방의 서남쪽 지역의 도시로 미야자키와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큐슈에서 남국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여행 루트 잡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mark-journey

2009. 11. 2 / 글작성